제목 | '주영 서' 라는 거인의 어깨에 올라서~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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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| 김*철 |
내용 |
약 한달 전부터 아마존 공부를 집중적으로 시작했습니다. 첫번째 입문서를 보고 아마존은 우리나라 쇼핑몰 플랫폼과는 완전히 방식이 다르다는 것을 알았습니다. 온라인쇼핑몰에서 상품을 팔아본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그 차이점을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. 현직 아마존 셀러들의 유튜브 동영상도 수십편을 봤습니다. ‘와우~ 나도 할 수 있겠다~!’는 기대감으로 가슴이 부풀어 올랐습니다. 하지만 두번째 입문서.. 아니 너무 꼼꼼해서 교과서 같은 책 ‘꼼꼼한 아마존셀러 가이드북’ 을 보고서 다시 땅으로 내려와 그 저자가 강의한 이 동영상 강의까지 내리 달렸습니다. 지금은 복잡미묘한 심경입니다. 처음 입문서 한권을 읽고 동영상을 본 후 차고 넘쳤던 자신감은 간 데 없이 사라지고, 아마존 셀러가 되면 마주하게 될 녹록치 않은 현실을 미리 속성으로 체험한 기분입니다. 얼마전 신문에서 ‘거인의 어깨를 빌려타는 전략’을 기업들이 사용한다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. 이 강의를 듣는 내내 ‘주영 서’ 라는 거인의 어꺠에 올라타고 아마존이라는 험한 전쟁터를 둘러보는 기분이었습니다. 이 많은 정보를 이 가격에 얻어가는 것이(저는 얼리버드 수강자이긴 합니다~ㅎㅎ) 좀 미안할 정도로 강의 품질이 좋습니다. 꼼꼼한 아마존셀러 가이드북을 읽고 난 후 이 강의를 들으면 효과가 배가되는 거 같습니다. 미리 예습을 한 덕분에 진도는 아주 빨리 뺐지만 강의 내용을 100% 다 알아들을 수 있었습니다. (물론 지금 외우고 있느냐~는 다른 문제이지요~ㅎㅎ) 강사님의 스타일은 에너지 넘치는 오버액션 토끼(실례가 안된다면~) 같다고 할까요? 강사님이 사례를 들 때 마다 상황에 몰입하시는 능력은 부럽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습니다.(특히 FBA 수수료 설명하실 때는 무서웠습니다~ㅜㅜ). 이 강의를 끝으로 전장에 나가기 위한 기본적인 무기는 갖춘 듯 합니다. 이제 아마존이라는 전장에 나가 실전을 벌이며 경험을 쌓아야 할 때가 온 거 같습니다. 계정만 정지되지만 않았다면 벌써 상품리스팅을 작성하고 있었을 텐 데, 많이 아쉽네요. 그 날이 빨리 오기를 바랍니다. |
별점 | 5 |
조회수 | 1,717 |
작성일 | 2020.03.05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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